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사람이 여행지로 몰리면서 숙소 예약부터 식당, 관광지까지 북적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시끌벅적한 여름 여행을 원하는 것은 아니죠?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 관광지를 피해, 여유와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올여름, 소란스러움 대신 평온함을 선택하고 싶다면 아래 여행지를 고려해보세요!
여름 휴가철 조용히 즐기는 국내 여행지 추천
1. 강원도 인제 방태산 계곡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방태산 계곡은 아직 대규모 관광객의 발길이 크게 닿지 않은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숲이 울창하고 계곡 물이 맑아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에요.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 속을 산책하다 보면 도시의 소음은 까맣게 잊게 됩니다. 주변에 방태산 자연휴양림도 있어 숙박하며 힐링하기에 좋습니다.
2. 트레킹 명소,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여름이면 호수나 계곡 주변을 걷고 싶어지는 이들이 많습니다.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호수를 따라 조성된 약 4km 정도의 산책길로, 풍경이 수려하면서도 사람에 치이지 않는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나무 그늘 아래 걷는 길은 무더위를 잊게 하고, 호수 위에 놓인 출렁다리는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큰 무리가 없어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지로도 좋습니다.
3. 슬로우 시티, 전남 완도 청산도
청산도는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는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슬로우 시티로 지정될 만큼 섬 전체가 느긋하고 평온한 분위기 입니다. 여름에도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무더위를 견디기 좋으며, 푸른 바다와 돌담길, 계단식 논 풍경이 눈과 마음을 동시에 만족시켜 줍니다. 여행객이 몰리는 다른 섬들에 비해 훨씬 한적해 진정한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경남 거창 수승대
경남 거창의 수승대는 수려한 바위 절경과 맑은 물로 유명한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계곡물이 깊고 차가워 무더위를 단숨에 식혀주며, 주변 숲길도 잘 정비돼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특히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5. 강원도 평창 봉평 메밀밭
평창은 겨울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여름의 봉평 메밀밭 역시 숨은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 입니다. 여름에도 푸른 메밀밭이 펼쳐져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메밀꽃이 피기 전의 초록 들판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메밀음식 맛집이 많아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어요.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한적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6.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여름이면 해수욕장이 붐비기 마련이지만, 충남 태안의 신두리 해안사구는 조금 다릅니다. 넓은 사구가 끝없이 펼쳐져 사막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바다와 모래 언덕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관광객이 몰리지 않아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로 손색없습니다.
7. 전북 무주 적상산
전북 무주의 적상산은 해발 고도가 높아 여름에도 선선합니다. 특히 적상산성 주변으로 숲이 울창하고 고요해 여름 휴가철 조용한 국내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에요. 계곡과 호수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관광객이 적어 한적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무주 구천동 계곡과 연계해 여행 코스를 짜면 더 풍성한 여름 여행이 가능합니다.
